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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HST Forum

HIMSS(2015.09.07~09) 학회 참관 후기.
등록일 2015/10/20
조회수 4,885

 

 

2015 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학회 참관 후기

 

일시_2015.09.07 ~ 09.(3일간)
장소_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참석_임효근 원장, 장동경 교수, 신명희 교수, 정명진 교수, 차원철 교수,    
         이병기 교수, 이예리 과장  

 

 

 

 

HIMSS라고 들어보셨나요 

HIMSS는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의 약자로 “의료 정보/관리 시스템 학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의료정보학에 대한 학회로 출발하여 현재는 IT산업을 통하여 전세계의 헬스케어산업을 논의하는 학회로 발전 중입니다.  

 


이번 학회는 아시아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HIMSS Asia Pacific 지역 학회로, 주제는 “Digital Healthcare Week”를 가지고 9월 7일 (월)부터 3일간 싱가폴 마리나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SMART Healthcare를 아래와 같이 6가지 소주제를 바탕으로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자 이제 들어가 볼까요?

 

 

  

 

 

 

 

 

이번 학회에서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 싱가폴, 호주, 태국 등의 나라의 IT와  접목된 헬스케어 산업 현황을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먼저 싱가폴의 Healthcare IT 발전을 보면, 싱가폴은 1980년대부터 싱가폴 전체의 모든 병원내 시스템 발전을 추진하여, 2000년대는 EMR시스템 도입하였고, 현재 Full Functionality Home Monitoring이 가능하도록 환자포탈을 통한 Personalized Health Record 시스템을 국가적으로 구현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Smart Hospital 분야에서는 스마트폰과 타블렛을 이용한 진료환경을 구성하고, 병원내 모든 기기와 데이터를 통합 시스템 구축하는 등의 최첨단 IT기술이 병원 진료환경을 최적화 시켜주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주치의와 Polyclinic 분야에서는 각종 센서, 블루투스, 클라우드 컴퓨터 등을 통한 웨어러블 기기 사용을 적극 도입하여 환자의 의료정보데이터를 의료진이 통합적으로 진료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호주의 경우 Smart Hospital의 사례를 소개하는 세션도 있었습니다. 호주의 UnitingCare Health 병원의 사례였는데요, 호주 최초로 digitalized hospital을 구현한 병원으로써 매우 자부심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digitalized hospital을 만들기 위해서 기존의 호주 규제 제도를 변경해야 했었고, 여러가지 시행 착오를 겪어와서 완성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하여,  얻은 귀중한 교훈은, 시스템을 통합구현하고 디지털화 하기 위하여서는,  많은 인력/자원이 필요하고, 직원과 의사의 긍정적인 참여와 지지가 절실하였고, IT와 타부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요구되는 힘든 작업이었으며, 이 모든 것은 기관 leader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열정을 요구하는 과정이었다고 하였습니다.  

 

태국의 병원사례는 특히 저의 관심을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태국의 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라는 사례 소개 세션이었는데, 이 병원은 현재 진료현장에서 IBM Watson 이라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적용하여 진료 가이드를 받으며 사용한다고 소개 하였습니다. IBM Watson이라는 방대한 데이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환자 치료에 가이드를 받는다는 것 참으로 드라마틱한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 IBM Watson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IBM Watson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Patient care를 구현하여 이를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IBM Watson은 Cognitive System이라는 것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일컽는 말이며, 많은 지식을 Watson에게 학습(축척) 시키는 방법을 통해 그 정보를 해석/분석하는 방법을 스스로 익히고 판단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뜻합니다.  

 


Watson의 역할은  

(1) Drug discovery  

(2) Clinical trial matching

(3) Care Management  

(4) Treatment Decision  

즉, 유전자 변형 찾고, 치료가이드라인을 제공, 리서치 특허정보 연구논문조사에 대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수 있다고 하는데요.  임상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맞는 연구과 연구대상자를 매칭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임상연구의 소요 비용을 최소화 시키고 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고, 특별히 진료환경에서는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가이드 해주는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해주는 tool로써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검사 남용하는 사례를 최소화하여 비용 절감을 추구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여러 협력기관 partnership을 통해 계속 진화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 . 시스템이 진화한다는 것은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암시하는 반면에 기계가 인간의 판단을 대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윤리적인 이슈도 고려되어야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IBM Watson은 현재 한국 시장엔 적용되지 않은 상황이고 한국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헬스 산업이 의료현장에서 현재 점점 깊이 들어가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학회였습니다. 싱가폴의 국가적인 Healthcare IT 정책은 우리나라도 어서 재빠르게 따라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IBM Watson과 같은 방대한 빅데이터를 학습하여 분석하는 능력을 지니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등장과 같은 사례는 향후 디지털헬스 산업에서 우리 삼성이 주시해야할 부분이라고 판단됩니다.  

 

 

 

<끝> 

 

작성자_이예리 과장(삼성서울병원) 

문의_T.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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